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당근 주스 만드는법 레시피


 건강에 좋은 음식은 우리 몸을 지키는 최고의 방패입니다. 특히 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항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당근 주스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식이섬유와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근의 항암 작용: 왜 당근이 좋은가요?

당근은 예로부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항암 작용을 돕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중 베타카로틴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폐암과 위암 등 다양한 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근의 주황색을 띄게 하는 이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근은 팔카리놀이라는 천연 살충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당근이 곰팡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물질인데, 항암 작용이 탁월해 암세포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재료 준비

당근을 구입할 때는 가능한 한 흙이 묻어 있는 당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당근은 수입산일 경우 여러 번 세척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흙당근은 국내산일 가능성이 높고 껍질째 섭취할 수 있어 영양소 섭취에 유리합니다. 

당근의 껍질은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므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의 중심부보다 껍질에 더 많은 항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준비할 재료

흙당근 1개

브로콜리 1/2개

단호박 1/4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1스푼

소금 한 꼬집

물 적당량


항암 당근 주스 만드는 법 레시피

1. 재료 세척과 준비

당근, 브로콜리,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특히 브로콜리는 따뜻한 물(약 50도)에 10분 정도 담가 세척하면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호박도 살짝 물에 담가 두면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2. 재료 손질

당근, 브로콜리, 단호박을 1cm 두께로 썰어 주세요. 당근은 껍질째 사용하고, 브로콜리는 기둥이 위로 가고 꽃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놓아 세척합니다.

3. 재료 휴지 시간

손질한 재료는 바로 사용하지 말고 약 30분~1시간 정도 방치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근과 브로콜리의 항산화 성분이 더 활성화됩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잘라 두었을 때 설포라판 성분이 활성화되며 항암 효과가 최대 3배까지 증가합니다.

4. 재료 찌기

찜기에 당근, 브로콜리, 단호박을 넣고 3~5분간 살짝 찝니다. 이 과정은 채소의 세포벽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와 영양 흡수를 돕습니다.

5. 믹서에 갈기

찐 재료를 믹서에 넣고 물을 적당히 추가한 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1스푼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갈아 주세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올리브 오일을 첨가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소금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항암 주스의 효능

이 항암 당근 주스는 당근의 달콤한 맛과 단호박의 깊은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설탕이나 꿀 없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걸쭉한 텍스처로 인해 포만감이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합니다. 또한 브로콜리와 단호박은 각각 설포라판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이번에 소개한 항암 당근 주스는 면역력을 높이고 암 예방에 효과적인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재료 준비부터 갈아서 마시는 방법까지 따라 하기 쉬우니, 건강을 위해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채소의 각 부분이 가진 고유한 장점과 약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주스의 큰 장점입니다. 

매일 아침 항암 당근 주스를 마시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