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손발이 저리고 붓는 증상,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충제를 찾으셨을 겁니다. 이와 관련해 요즘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 바로 나토키나제(Nattokinase)입니다. 나토키나제는 특히 막힌 혈관을 뚫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나토키나제가 무엇인지, 어떤 작용기전을 통해 심혈관 건강에 이로운지, 그리고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나토키나제란?
나토키나제는 일본 전통 발효식품 낫토(청국장)에서 발견된 단백질 분해 효소입니다. 낫토는 고초균(Bacillus subtilis)이 발효 과정에서 생성하는 대사산물 중 하나로 나토키나제가 추출됩니다. 이 효소는 1987년 일본인 연구자 히로유키 스미 박사가 처음 발견하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혈전(피떡)을 녹이는 특성이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토키나제 효능
나토키나제는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두 가지 주요한 작용을 합니다.
1. 혈전을 용해하는 작용
혈전은 단백질 찌꺼기로 이루어진 덩어리로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직접적인 혈전 용해: 나토키나제 자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작용해 혈전을 녹입니다.
플라스미노겐 활성화: 나토키나제가 플라스미노겐을 플라스민으로 활성화시켜 혈전을 분해하는 추가적인 작용을 합니다.
2. 혈압을 낮추는 효과
나토키나제는 혈압 조절 시스템인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RAAS) 체계에서 작용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압을 낮춥니다. 이러한 기전은 일부 혈압약의 작용과 유사하며, 임상시험에서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관찰된 바 있습니다.
섭취 방법과 적정 용량
일일 섭취량: 일반적으로 2000 FU(효소활성 단위) 정도가 권장됩니다. 경우에 따라 6000 FU까지 섭취하기도 합니다.
섭취 시기: 나토키나제는 공복에 섭취해야 효과적입니다.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는 효소가 소화 과정에 사용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나토키나제는 강력한 혈전 용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부작용 및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혈전용해제와 병용 금지: 와파린이나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 시 출혈 위험이 있습니다.
임산부 및 수유부: 안정성 검증이 부족하므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저혈압 환자: 혈압을 더욱 낮출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응고 장애 환자: 혈우병 등 혈액 응고에 문제가 있는 경우 섭취 금지.
수술 예정자: 최소 2주 전부터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추천 제품과 선택 기준
나토키나제를 구매할 때는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허 원료 확인: NSK-SD는 신뢰할 만한 일본의 특허 원료로,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된 성분입니다.
비타민 K2 함량: 비타민 K2는 혈액 응고를 촉진하므로 제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 제품: 트리콜로지의 ‘나토자임’은 1캡슐당 2000 FU의 나토키나제를 함유하며, 비타민 K2 제거가 완료된 안전한 제품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나토키나제는 혈전을 녹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보충제입니다. 그러나 모든 건강 보충제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혈액응고제 등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토키나제를 활용해 건강한 혈관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