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행하는 코로나, 백일해 대비 필수 상비약 추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예전과는 다르게 기침과 발열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마치 백일해처럼 몇 달 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아 큰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에 코로나 상비약을 준비해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증상에 맞는 기침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 필수 상비약을 꼼꼼히 챙겨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어떤 약을 준비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기침약: 기침과 가래를 잡는 필수 아이템

코로나 증상 중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바로 기침입니다. 기침이 심해지면 잠을 잘 못 이루고, 일상 생활도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목이 간지럽고 마른 기침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기침약 준비가 필수입니다.

추천 제품: 코푸스탑, 화이투벤큐플러스코프

이 약들은 기침을 억제하는 덱스트로메토르판과 가래를 배출해주는 구아이페네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기침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콧물과 코막힘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된 두카스 기가에가 적합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과 재채기를 줄여주어 코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반면에 콧물 증상이 덜하고 졸음이 걱정된다면, 덜 졸린 화이투벤 코프 플러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7세 이상의 어린이도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일 경우, 추가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때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해열진통제: 발열과 인후통을 빠르게 잡아줄 약

코로나에 감염되면 발열과 인후통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를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성분: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

타이레놀보다 소염 작용이 강한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이 인후통과 몸살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타이레놀은 염증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통증과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차 복용이 필요한 경우: 타이레놀과 덱시부프로펜을 번갈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한 알을 복용하고 2시간 후 덱시부프로펜을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하루 최대 복용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항히스타민제: 콧물과 재채기 증상 완화

코로나 감염 시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해두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추천 성분 및 제품: 세티리진(지르텍, 알러샷): 졸음이 덜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펙소페나딘(알레그라):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졸음이 거의 없고 장시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액티피드, 모드코: 코막힘이 심할 때 도움이 되지만,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 있어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기침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성분이 중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하세요.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 변이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처방전 없이도 상비약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아, 청소년, 어르신, 기저질환자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백일해처럼 장기 기침 증상이 나타날 때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의사의 진단을 꼭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