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먹어도 간 건강을 해치는 보충제 및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보충제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로, 특정 보충제나 음식이 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보충제를 잘못 섭취할 경우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정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 손상은 가벼운 ALT 수치 상승에서부터 급성 간 부전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심각성에 따라 장기적인 손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 관련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손상의 증상으로는 황달, 메스꺼움, 극심한 피로, 복부 통증, 그리고 콜라색 소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숙지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간 건강을 해치는 보충제 및 주의사항

1. 비타민 A (레티놀)

비타민 A는 피부 개선, 여드름 치료 등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레티놀 형태의 비타민 A는 과다 복용 시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 10,000IU 이상의 용량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특히 40,000IU 이상의 복용 시 간 손상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비타민 A는 특히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비타민 B3 (나이아신)

나이아신은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1,000mg 이상의 고용량 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서방형(천천히 녹는) 나이아신은 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고용량의 나이아신을 복용하는 경우 ALT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간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3. 녹차 추출물

녹차 추출물은 피부 개선과 간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용량 섭취 시 오히려 ALT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루 400mg 이상의 녹차 추출물 복용은 간에 해로울 수 있으며, 잘못된 용량 섭취로 간 이식까지 필요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4. 노니

노니는 면역력 증진과 염증 완화에 좋다고 하여 한때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는 보충제입니다. 일부 사례에서는 노니 주스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후 급성 간 손상으로 발전한 경우가 보고되었습니다. 간에 민감한 사람들은 노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홍국

홍국은 고지혈증 약물인 스타틴과 유사한 모나콜린 K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고용량 복용 시 ALT 수치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복용은 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6.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체중 감량 보충제로 유명하지만, 하루 1,000mg 이상의 복용 시 간 손상이 보고되었습니다. 하루 2정 이상의 고용량 복용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MSM (식이유황)

MSM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ALT 수치를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ALT 수치가 이미 높은 사람들은 MSM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8. 종합 비타민

종합 비타민은 다양한 비타민, 허브, 천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간 효소를 사용하여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종합 비타민 복용 시 간 손상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충제는 잘못된 용량으로 복용하면 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 B3, 녹차 추출물, 노니, 홍국,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MSM(식이유황), 그리고 종합 비타민은 간 손상의 위험이 보고된 성분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용량을 철저히 지키고, 간에 부담이 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충제 섭취 시 적절한 정보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바른 보충제 섭취 방법을 숙지하고, 간에 부담이 되는 보충제를 피하도록 합시다.